에너지밸리포럼,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공급 전망’ 제45차 정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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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공급 전망’ 제45차 정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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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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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공급 전망’ 제45차 정례포럼 개최
에너지밸리포럼,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공급 전망’ 제45차 정례포럼 개최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대표 민정준)와 함께 21일 오전 7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양수영 전 석유공사 사장(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객원교수)을 초청해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 및 공급 전망’을 주제로 제45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력거래소,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 공공기관, 광주시 및 전라남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양수영 전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세계에너지기구의 이산화탄소 저감 시나리오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 에너지 분야의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온상승 1.5°C로 제한하기 위한 목표는 지켜야할 규범적 성격이 강하다”며 지속가능 성장과 실현가능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1차 에너지(가공되지 않은 천연상태 최초에너지)의 2%에 불과한 확장가능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이지 않는다면 분야별 현재 시행중인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공약 가운데 이행 가능한 각국의 정책을 반영한 시나리오(STEPS·Stated Policies Scenario)가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양 전 사장은 전 세계 1차 에너지전망을 STEPS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와 석탄비중 감소 △태양광과 풍력이 2020년 2%에서 2050년 10%로 증가 △석유 수요는 2030년대 중반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 완만하게 감소 △천연가스 비중은 큰 변화가 없으나 총량은 늘어날 것이고 설명한 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형태중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37%,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라고 에너지원별 소비를 전망했다.

또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국내 업체가 지난 40년간 직접 발견한 유전·가스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새로운 탐사개념을 도입해 자체 기술력으로 이룬 큰 성과”라며 “미얀마 서부 해상광구의 가스탐사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 및 공급 STEPS기준 전망으로 석유 수요의 43%를 차지하는 승용차·트럭·버스 등 도로수송은 2030년까지 증가하고 그 후 조금씩 감소할 것이며 현재 1500만대인 전기차 시장이 2030년 1억4500만대로 약 10배 증가해 전 세계시장의 7%를 차지해도 가솔린과 경유 소비감소는 200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수요의 2%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선진국의 빠른 전기차 전환 대체에도 개발도상국은 경제성 문제로 내연기관차를 선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불구, 석유 수요는 2030년까지 증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천연가스 수요는 발전부문과 산업부문에서의 수요증가로 석유수요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지하에너지 자원 한정으로 투자여건도 점차 나빠지고 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낙관적 전망에도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자원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양 전 사장은 마지막으로 “원유와 달리 수송상의 제약이 크고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이고 에너지 자원의 수급 불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연료로서의 탄화수소 수요를 줄이고 비화석에너지(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단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민간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그동안 에너지기업의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지금까지 45회째 포럼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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