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교원 창업기업 ‘펠레메드’,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 선정
상태바
GIST 교원 창업기업 ‘펠레메드’,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 선정
  • 첨단넷
  • 승인 2022.06.1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신약 개발 회사 ‘펠레메드’를 창업한 김용철 GIST 생명과학부 교수.
혁신신약 개발 회사 ‘펠레메드’를 창업한 김용철 GIST 생명과학부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김용철 생명과학부 교수가 창업한 혁신신약 전문기업 펠레메드(대표 김용철·장수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5월 창업한 펠레메드는 정밀 신약 설계 플랫폼인 펠레셀렉트(PeLeSeLectTM)와 인공지능(AI) 적용 고효율 약물 발견 플랫폼(AHEDD)을 기반으로 내성폐암, 급성골수성 백혈병, 면역항암신약, B형간염 완치신약 등 총 8개 항암·항바이러스 분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펠레메드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임상과 비임상에 진입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혁신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R&D)을 선도하는 파이프라인은 △B형 간염 완치 후보물질 △3세대 급성 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B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PLM-401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캡시드 단백질 조립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통해 B형 간염을 치료한다. 기존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시장에는 현재까지 완치 치료제가 없어 PLM-401의 혁신성이 주목받고 있다. PLM-401은 2022년 3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고 현재 환자군을 모집 중이다. 하반기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3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인 PLM-102는 기존 저해제에 대한 저항성 돌연변이까지 표적하는 점이 기존 치료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강점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나타나는 혈액암 일종이다. FLT3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는데, PLM-102는 차별화된 메커니즘을 통해 차세대 저해제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펠레메드는 이달 초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PLM-102에 대한 초록을 공개했으며 PLM-102 비임상 결과 일부를 올해 말 미국 혈액학회(ASH 2022)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LM-102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R&D를 진행하고 있다. 2세대 약물 대비 돌연변이 발현을 포함한 압도적 활성과 고령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저독성의 경쟁력을 확보해 3세대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펠레메드는 돌연변이 내성을 최소화한 항암 약물설계 플랫폼인 펠레셀렉트를 기반으로 기존 항암제에 대한 돌연변이 및 획득내성으로 경쟁 치료제가 없는 난치암 및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신약을 개발 중”이라며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을 통해 펠레메드가 구축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성장성이 검증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투자금 20억원 이상을 유치한 업력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60개 업체를 발굴해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총 50명의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