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민호 목포대 교수팀, 나노플라스틱 혈관 노화 가속화 현상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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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호 목포대 교수팀, 나노플라스틱 혈관 노화 가속화 현상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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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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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호 목포대 교수팀의 나노플라스틱 혈관 노화 가속화 현상 규명 연구 그림.
옥민호 목포대 교수팀의 나노플라스틱 혈관 노화 가속화 현상 규명 연구 그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옥민호 약학과 교수팀이 나노플라스틱에 의한 혈관 노화 가속화 현상 및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노플라스틱은 100㎚ 미만의 플라스틱으로 최근 환경오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매우 작은 크기 및 큰 면적으로 인해 인체에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간의 건강과 나노플라스틱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특히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분자 메커니즘은 지금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옥 교수팀은 심장 관상동맥과 내피세포에 나노플라스틱을 투여 후 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플라스틱의 가장 흔한 종류 중 하나인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 입자를 적용했을 때 관상혈관과 내피세포의 노화가 유도되고 관련 바이오마커인 p53, p21 및 p16 단백질 발현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혈관 노화와 함께 미세플라스틱은 내피산화질소 합성효소 (eNOS)의 감소 및 산화적스트레스 증가를 통해 혈관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능력, 즉 혈관 탄력성을 감소시킨 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혈관의 노화 및 기능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약리학적 접근 방향성을 제시했다.

옥민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플라스틱 입자 노출에 의한 심혈관계 유해성을 규명하는 초기 연구 중 하나”라며 “약학-의학-환경을 포함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환경오염 증가에 따른 건강 유해성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상위 5% 학술지인 ‘국제 환경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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