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AI펀드 1098억원 결성…1년여 만에 절반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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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AI펀드 1098억원 결성…1년여 만에 절반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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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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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차 펀드 1000억~1500억원 조성 추진…AI 광주시대 실현 가속화 기여
김선민 원장 취임후 총 1328억원 조성…광주 본사 VC 2개사 유치 성과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AI투자펀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투자유치 설명회.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AI투자펀드 업무협약 체결식 및 투자유치 설명회.

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김선민)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AI 투자펀드를 결성한 지 1년 만에 연계투자 포함 절반이상인 총 625억원의 투자를 실현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TP는 지난해 3월 김선민 원장 취임 후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산업의 전방위 확산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AI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AI 제품·서비스·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AI 제품의 상용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AI펀드는 지난해 11월 총 1098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광주TP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100억원을 공동 출자했다. 또 출자금 2배수인 200억원 이상을 광주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소재하거나 투자 후 1년 이내 광주 이전 예정인 AI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 결과 펀드 결성 1년 만에 총 조성금액 1098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86억원(53%)을 투했다. 광주기업 11개사에 직접 투자 158억5000만원과 연계투자 466억5000만원 등 총 625억원을 투자했다. AI 펀드의 직접투자가 벤처캐피탈(VC) 공동 및 추가투자까지 불러일으키며 연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새해 1/4분기에 나머지 60억원 이상의 직접투자를 추가로 진행, 광주 지역 의무투자액인 200억원을 전액 소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TP는 AI 펀드 조기 집행과 연계투자 성과에 힘입어 발빠르게 AI 2차 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펀드는 1000억~1500억원 규모로 조성해 AI기업 성장 단계별로 펀드 유형을 세분화해 기업 맞춤형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VC와 엑셀러레이터(AC)와의 출자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광주TP는 김선민 원장 취임 후 AI 펀드 1098억원을 비롯 영호남 지역균형발전 특구펀드(190억원), 대학창업 뉴딜펀드(40억원) 등을 연이어 주도적으로 결성하는 등 총 1328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최근에는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와 광주형 AI-그린뉴딜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호남엔젤투자허브펀드 50억원 조성에도 참여했다. 광주기업 투자액을 최소 273억원 이상 확보해 지역 AI 투자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AI 투자 생태계의 핵심인 광주 본사 VC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2개사가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등록을 추진중이다. 이는 1990년에 설립된 일신창업투자 이후 20년만의 일이다. VC 광주 본사 설립을 계기로 지역 AI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광주형 투자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선민 광주TP 원장은 “지역 AI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이 자금 부족을 겪지 않고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펀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AI 2차 펀드도 조속히 결성해 AI 광주시대 실현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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