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멤텍, 클린룸 사용 가능한 무분진 케이블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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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멤텍, 클린룸 사용 가능한 무분진 케이블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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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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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멤텍이 개발한 클린룸 사용 가능한 무분진 케이블.
코멤텍이 개발한 클린룸 사용 가능한 무분진 케이블.

국내 중소기업이 클린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분진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했다.

연료전지 전해질막 전문기업 코멤텍(대표 김성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클린룸 전용 무분진 케이블을 개발, ‘듀리플(Durifl)’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멤텍이 전 세계에서 3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한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멤브레인(얇은 막)으로 만들었다. PTFE 멤브레인은 흔히 고어텍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기능성 의류의 핵심소재로 산업용 필터, 기능성 의류, 2차전지 분리막, 연료전지 분리막 등에 사용된다.

이 회사가 PTFE 멤브레인을 피복소재로 사용해 개발한 클린룸 케이블은 계측이나 생산을 위해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 클린룸 케이블 피복 전용소재인 테프론 보다 분진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클린룸 장비 오류를 막고 제품 정밀도도 유지할 수 있다.

코멤텍은 PTFE 멤브레인을 수입해 단순 가공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무분진 케이블의 물적 성능과 인장강도를 충족시켰다. 공인기관에서 테스트한 결과 수입산에 비해 기계 접합 강도가 우수하고 가격과 성능, 물량 공급 측면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운전할 경우에도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구성을 확보해 진정한 의미의 100% 국산화를 달성했다.

코멤텍은 최근 클래스 1000(공기 28.4ℓ에 0.5㎛ 이상의 미립자가 1000개 이하, 세균 0.1개 이하) 수준의 클린룸 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준공해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판매처를 확보하고 국내 반도체 클린룸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문자 상표 제조방식 공급도 가능하다.

김성철 대표는 “최근 원재료 공급과 관련해 원천 핵심기술 및 소재 부품 국산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분진 케이블 국산화는 더욱 의미 있다”면서 “국내 소재 부품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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