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선옥 국립광주과학관장 “미래과학관 선도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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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선옥 국립광주과학관장 “미래과학관 선도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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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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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제4대 국립광주과학관장.
김선옥 제4대 국립광주과학관장.

“과학관이 호남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힉입니다. 지자체·교육청·대학 등과 공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습니다.”

16일로 취임 100일 맞는 김선옥 제4대 국립광주과학관장은 “과학관을 재임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허브’이자 미래산업사회에 부응하는 ‘미래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키워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주시의 큰 화두이자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형 과학관’으로 특화·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학교 밖 과학교육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중점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관 주요 관람객인 초·중등 학생에게는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부모 등 시민에게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변화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 관장은 머지않아 누적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고 2년 후면 개관 10주년이 되는 광주과학관이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 과학관으로 재도약해 미래과학관으로서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빛고을’이라는 지역성을 반영한 ‘빛·소리·예술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이고 특화 교육프로그램 ‘테마형 과학교실’도 지속 개최해 학교 밖 과학교육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과학관 랜드마크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비롯 광주시의 AI 융합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연계해 ‘AI와 5세대(G)에 특화된 신규전시관’을 건립해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AI 오딧세이’라는 통합적 과학문화 확산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한다.

그는 “과학기술분야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직시 광주·과학관 설립 업무에도 참여하는 등 과학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공직 퇴직 후 고향인 광주에서, 그것도 과학관에서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늘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관이 되도록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고 있다”며 “누구나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심전시관을 유지해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대중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관장은 광주가 고향으로 서석고등학교를 나와 한국항공대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국립공대대학원에서 공기역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전남지방우정청장, 한국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연구개발센터 총괄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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