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다시 일어 설 용기만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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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다시 일어 설 용기만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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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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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열악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기존 자동차·금형 산업 등과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이 융합·공존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하상용 제3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유통업을 정리하고 난 뒤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청년창업자를 돕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창업멘토로 활동해왔다”면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창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하 센터장은 34세에 향토할인점 ‘빅마트’를 설립해 연매출 2000억원, 직원 수 3000여명으로 키웠으나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로 17년 만에 접었다. 그동안 일궈놓은 것을 모두 잃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편집숍과 만두가게, 김치판매,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는 등 끝없이 ‘재도전’했다. 그러면서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등 창업 전도사로도 활동해왔다.

그는 100세 시대를 맞은 요즘, 누구나 한번쯤은 창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젊었을 때 실패는 또 다른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다시 일어 설 용기만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말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조언한다.

“창업 성공을 위한 첫 번째는 정확한 고객의 문제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창업 실패 이유 1위는 ‘시장에 필요없는 제품 개발’ 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부터 보다 정확히 고객에 대해 파악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신념에 따라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스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창업자의 정보부재를 해결하고 창업자 선·후배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월 선배창업자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법률·회계·세무 등 경영자문에 관한 청년창업 문제 해결의 날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투자유치는 사업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인 만큼 직접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개인투자조합’과 투자펀드를 확대하는 등 2023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창업초기투자 펀드 및 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 소재 벤처캐피탈 등에게서 투자받은 창업자가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애써키운 스타트업과 인재, 일자리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투자자의 소액 투자를 이끌어내 성공 창업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어깨가 무겁지만 이럴때일수록 창업지원 기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면서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산업과 빅데이터,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분야를 특화하고 창업을 원하면 언제든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열려 있는 개방형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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