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신기술 가전제품 개척자, 디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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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신기술 가전제품 개척자, 디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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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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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 제빙기.
디알텍 제빙기.

디알텍(대표이사 정병욱)은 광주첨단산업단지에서 제빙기와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용 구동 모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기업에 김치냉장고와 에어드레서 부품 납품도 겸하고 있다.

정병욱 대표는 하남산업단지 대기업 백색가전회사 협력업체에 입사해 최고 경영자(CEO)까지 지냈다. 30여 년 간 제빙기와 관련한 많은 기술과 지식을 쌓은 그는 정년퇴직한 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2012년 디알텍을 설립, 제빙기 사업에 뛰어 들었다.

국내 제빙기 시장 및 소형 가전 시장은 지구 온난화와 여름철 열대야로 얼음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20%씩 꾸준한 성장하고 있었다.

디알텍 창업 당시 국내 소형제빙기 시장은 중국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SK매직, 신일산업, 롯데, DGF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지만 제품 품질이 낮아 불량률이 20~30%에 달하고 있다.

기존 경쟁제품이나 유사제품의 제빙기 물 공급 시스템은 담수형으로 불편하고 비위생적이었다. 얼음빙질 또한 백탁형(만들어진 얼음속의 투명하지 않은 부분이나 흰색 부분)으로 빨리 녹는다. 얼음을 장시간 보관하기 어렵고 빙질도 약해 소비전력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또 도어(문) 개폐시 자유낙하에 따른 개폐 소음이 크고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는 닫힘 현상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제빙 시 열 손실과 전기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물때 등의 오염 발생에 따른 청소를 고객이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빙기 생산업체에 도전장을 낸 디알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가전 제품고급화 및 마케팅 수혜기업 지원을 신청했다. 제품고급화와 성능향상을 위한 가정용제빙기 인쇄회로기판(PCB)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개선 등 부품·모듈 제작을 추진했다.

주요 사항은 △과냉(떡빙)으로 인한 얼음 미 배출 및 제빙중지 개선 △펌프 캐비테이션(Pump Cavitation·펌프의 고속 저압부에서 발생한 기포가 고압부로 유동하여 소멸될 때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나 침식 현상) 방지 제어로 급수 불량 개선 △컴프(Comp) 안정화 시간 3분 대기로 인한 멍텅구리 감성 품질 개선 △급수 센싱 불량으로 인한 오버 플로(Over Flow·넘침) 개선 등이었다.

이를 위해 메인 PCB 개발·설계, 아트워크(Artwork·PCB의 각종 도면을 그려놓은 필름) 및 부품 조립에 나섰다. 이러한 공정은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청정얼음을 제공하고 제빙기 제품의 품질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추가로 성능과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었다.

디알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원으로 수중파 원리 적용으로 물속 공기를 제거하여 단단하고 투명한 제빙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도어 개폐 소음을 저감했으며 도어 열림 시 걸림 구조 추가로 의도치 않는 닫힘 현상을 개선했다.

외부 열로부터 차폐 효과 극대화로 내부 온도의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얼음이 쉽게 녹지 않아 제빙 횟수가 감소함으로 전기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적도록 설계했다. 청소 코스 적용으로 자동으로 청소 코스를 실행해 내부의 배관 등 소비자가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척 가능하도록 보안했다.

디알텍이 개발한 제빙기는 소비전력 효율이 우수하다. 평균 8분마다 9개 얼음을 제빙하고 얼음저장실 도어 뎀퍼 추가로 개폐 소음을 없앴다.

디알텍 제빙기 생산라인.
디알텍 제빙기 생산라인.

주위 온도변화에 상관없이 얼음 크기 균일 알고리즘 적용으로 얼음 크기를 균일하게 제빙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자동 급수 시스템 제빙 기능을 유지한다. 빙점강하 원리를 이용하여 투명하고 위생적이 얼음 생성이 가능하다. 자동 급수 공급(청정필터)으로 24시간 자동 물 공급과 9개의 제빙봉으로 넉넉한 양의 얼음을 급속 제빙할 수 있다.

자유롭게 얼음사이즈를 선택하고 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투명창이 있어 내부 얼음량 확인이 위생적이고 용이하도록 했다. 제빙봉 재질을 도금이 아닌 STS304 풀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하고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자동 청소 모드를 작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 2016년 한 정수기 업체의 얼음 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돼 파문이 일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디알텍은 인체에 무해하고 자성이나 부식이 없는 스테인리스 제빙봉을 사용한 제빙기로 각광을 받았다.

디알텍은 경쟁력이 뛰어난 가정용 제빙기 성능개선으로 매출 및 고용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 아랍, 북미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인테리어 요소를 접목한 1인 홈 소형가전제품 출시에도 긍정적인 영항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형태통계시스템 조사업체 다나아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제빙기 시장은 20조7000억원, 국내 시장은 1조9000억이다.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35조, 국내시장 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알텍은 직접 애프터서비스(AS)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국내 직접생산에 따른 품질 우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청호 나이스, 동서생활가전, 삼성 디지털 프라자 등과 협업하여 국내 영업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청호 나이스 계열사인 마이크로필터와 협약해 제빙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40개국 판매처에 청호의 정수기를 수출할 때 디알텍의 제빙기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조달등록으로 관공서 및 공공시설 입찰·입점도 추진한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B2C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140억원의 매출액이 목표이며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홈카페·홈바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겨울에도 얼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등 언택트 바캉스를 선택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신선하게 얼음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스 15kg 가정용 제빙기도 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중금속 걱정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가정용제빙기 ‘프리스’ 모델을 선보였다.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하여 어떤 스타일의 공간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머리핀 모양의 '헤어핀 모터'를 개발했다. 기존 모터보다 무게는 30% 줄이고 출력 성능은 20% 향상 시킨 헤어핀 모터를 개발했다. 전기자동차에는 필수적인 모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주요 운송수단인 삼륜차가 전기차로 바뀌는 추세로, 인도 10대 기업에 속하는 '무르가파'에서 헤어핀 모터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디알텍은 헤어핀 모터를 소형 가전에도 적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정공기청정기, 백색 가전 등에도 맞는 헤어핀 모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농기계, 전동킥보드,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용도에도 모터를 활용할 수 있다. 드론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오토바이에 설치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오토바이용 냉장고'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날씨 특성상 갑작스러운 비를 맞아도 배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연구 중이다.

디알텍은 구동 캠의 강제 구동이 가능한 제빙기 및 이를 이용한 제빙기 구동 방법, 급수조절 장치를 구비한 제빙기, 택트 스위치 방식의 제빙기, 오토바이용 소형 냉장고, 살균기능이 있는 가정용 제빙기 등에 대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5건 인증을 획득했다.

정병욱 디알텍 대표.
정병욱 디알텍 대표.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 ISO 14001 인증 획득,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이노비즈 기업인증, 광주시 글로벌지식재산 스타기업,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광주시 프리명품강소기업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국내 생산 제품으로 각국에 수출을 하며 향후 소형 가전 메이커로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회사를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정병욱 대표이사는 “인류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상의 목적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IT 기반의 스마트 가전제품 신기술을 개척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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