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한국판 뉴딜 선도]김기선 총장 “신진 연구자 최적 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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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한국판 뉴딜 선도]김기선 총장 “신진 연구자 최적 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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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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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G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위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축에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1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도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조직, 전문인력을 앞세워 뉴딜의 주역으로 나선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로 지능형 산업과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시스템을 풀가동한다. 한국판 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GIST의 전략과 비전, 세부사업 등을 살펴본다.

GIST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연구혁신으로 △2030 스트롱 지스트 퓨처 지스트 △새로운 지스트 ‘융합연구의 지식 생태계’ △2030 ‘미래를 만드는 지스트 연구성과’라는 3대 연구개발(R&D) 비전과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선 GIST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정책 등 국가적 시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신진 이공계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진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이 구상한 신진 이공계 박사 지원 프로젝트는 ‘지스트 영 사이언티스트(GYS) 시범사업’이다. 젊은 박사후연구원(포스닥)들이 연구에 매진해 독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과제와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김 총장은 “포스닥이 직접 연구 과제를 제안·수행하고 지스트 교원이나 연구원은 조력자 역할로 제한해 이공계 박사 학위 소지자의 연구 역량을 높이겠다”면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및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지스트-지역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즉 신진박사 중심의 연구그룹을 구성해 기업과 협력하는 플랫폼도 구축 한다. 산업계의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 다양한 기업과의 기술연계와 협력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GIST는 해외 150명, 국내 50명 등 200여 명의 포스닥 모집을 목표로 잡았다. 250억원을 투입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영사이언티스트빌딩’을 건립하고 포스닥 연구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미국 칼텍·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지능(AI) 융합기술 연구를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스트도 지난 6개월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특히 모든 수업을 강의실이 아닌 온라인 디지털로 변환해 학교 시스템을 바꾸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비해 왔다는 것”이라며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에서도 별다른 문제없이 비교적 빠르게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GIST 로고.
GIST 로고.

GIST는 완벽한 온라인 수업 실시를 위해 일대일 튜터형 방식 온라인 강의 시연회를 열고 실시간 화상채팅, 무크 등을 활용한 전과목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질환 유발성 신종 바이러스 집중 연구를 위한 항바이러스센터를 설립하고 대형 국책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력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김 총장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AI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과학기술은 비단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광주 AI클러스터 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지역에 전문가가 모일 수 있도록 좋은 데이터센터를 건립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이 광주에 집적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AI대학원의 ‘교육-연구-창업’의 선순환 구조의 5년간 전주기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AI클러스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AI 중심의 디지털 뉴딜을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품질확보, 수집·가공 및 분석 전문 인력양성, 데이터 규제자유지역 지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전환 및 그린 뉴딜에 부응해 특화된 에너지 석·박사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에너지융합대학원(학과)을 설립한다. 전력과 전기전자, 수소저장과 환경 분야 전임교원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분산전원, 전기자동차와 프로슈머 확대에 따른 에너지 생산 및 소비의 통합 유연성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정책, 경제경영을 융합한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과의 유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현안에 밝은 대외부총장을 초빙하고 하반기에는 비대면으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스트의 문은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지스트는 27년 전 과학기술 기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설립됐다”면서 “건강과 복지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과학기술이 전반적인 사회·경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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