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선도기업 지오씨, 광센서 시장 평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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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선도기업 지오씨, 광센서 시장 평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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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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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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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케이블 전문업체 지오씨(대표 박인철)가 광센서 시장에 진출한다. 주력제품인 옥내·외 광케이블에 이어 광학 의료 및 수질센서를 미래 성장아이템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지오씨는 자체 특허 기술로 제조한 광학식 압력센서를 실장한 가이드 와이어를 관상동맥 혈관에 삽입해 혈압 차이를 수치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상동맥 혈관내 혈압측정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상동맥 협착에 의한 혈류 장애 상태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심혈관 중재술로 사용하는 심근분획 혈류 예비력(FFR)을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혈관 협착의 혈압 차이와 생리 효과를 제시해 초기에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관 조영술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 보다 스텐트 삽입 횟수를 크게 줄여 환자 고통을 최소화하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종합병원과 인체모형 시험과 대동물 전임상 실험을 통해 혈압측정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와 미국, 유럽 등의 의료기기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오씨는 또 광학 방식 용존산소와 수온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질센서 개발도 마쳤다.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량을 측정하는 이 제품은 수질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고염분의 수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고 잦은 교정 및 세척으로 유지보수 관리비용이 비싼 전기화학 방식의 수질센서 단점을 개선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온도·용존 산소·염도 등 8가지 수질검사항목을 측정 기술을 추가할 방침이다. 가두리 및 내수면 양식장 등 스마트 양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폐수 및 하수처리시스템, 지하수 모니터링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지오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케이블 생산설비를 보유하는 등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빛의 스펙트럼 계측 장치인 초소형 분광기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인철 대표는 “2~3년전부터 자체 광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광센서 등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면서 “신규 사업 진출로 성장성을 높이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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