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美 정부 지원으로 치매 유발 유전인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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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美 정부 지원으로 치매 유발 유전인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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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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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왼쪽에서 3번째)이 미국 보스톤대학 석좌교수이며 치매유전체 분석에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린지패럴 박사(오른쪽에서 3번째)가 한미 공동협력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왼쪽에서 3번째)이 미국 보스톤대학 석좌교수이며 치매유전체 분석에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린지패럴 박사(오른쪽에서 3번째)가 한미 공동협력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선대가 미국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한미 치매 유발 유전인자를 연구한다.

조선대(총장직무대리 홍성금)는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한미 유전체 연구에 5년 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단은 치매 유발 유전인자 발굴을 위한 한국인 유전체 해독작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인 치매유전체게놈사업'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한국인 4000명의 유전체 게놈을 해독하고 이를 토대로 치매를 유발하는 유전인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4000명의 유전체 시료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지난 8년간 구축한 광주치매코호트 사업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규모 유전체 게놈사업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라 우리나라 정부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미국 지원으로 1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처 향후 5년간 실행될 예정이다. 미국 연방정부가 지금까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연구개발 사업으로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 총괄책임자인 미국 보스톤대학 석좌교수이며 치매유전체 분석에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린지패럴 박사는 최근 치매유전체게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향후 추진될 한미 공동협력연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선대 연구단과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이건호 단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한 ‘한국인 치매유전체게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지금까지 치매국책연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매예측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치매국책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치매 조기예측를 통해 치매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됐다. 지난 8년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축한 광주치매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에는 참가자들의 임상진단 결과뿐만 아니라 초정밀 자기공명영상(MRI) 뇌사진 등 다양한 생체의료 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축적 관리하고 있다. 

연구단이 확보하고 있는 치매 관련 생체의료 빅데이터는 규모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며 미국과 유럽의 주요 연구자나 단체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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