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인공지능(AI)산업 분야의 국제 표준 등을 제정하고 연구할 AI표준연구원와 AI 데이터 상호운용성 평가센터 설립을 추진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한국표준협회를 방문해 이상진 협회장과 함께 ‘AI표준연구원’ 설립과 ‘AI 데이터 상호운용성 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광주에 설립을 추진하는 AI표준연구원은 AI 시스템 오픈소스 표준, 보안기술 표준, 칩 생산 표준, 디지털데이터와 자연어에 대한 표준 등 AI산업 분야의 국제 규격과 국제 주요표준 등을 제정하고 연구한다. 또 AI 중심의 초연결 사회가 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스타트업 육성 등 ‘AI 트리플 악셀’ 달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AI 트리플 악셀은 피겨스케이팅의 꽃인 ‘트리플 악셀’ 점프처럼 사람·기술·기업 등 3개 부문에서 AI 약량을 높인다는 의미다.GIST는 지난 3월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대학원을 개설한데 이어 AI연구소에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AI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시가 첨단3지구에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AI 집적단지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올해 중소벤처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박사후 연구원(포스닥·Post-doctoral researcher) 4명을 뽑아 기업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도록 총 8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GIST는 신진 이공계 박사와 기업간 공동 연구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영 사이언티스트(Young Scientist)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포스닥은 박사학위를 취득했지만 진로를 찾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대학을 떠나지 못하는 고급 인력을 말한다.GIST는 영 사이언티스트로 뽑힌 포스닥 4명의 자격

국내 연구진이 초음파 영상장치 해상도를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초기술을 개발했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초음파영상장치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이흥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무작위 파장 간섭과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활용해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초음파 이미징 기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초음파 진단시스템은 자기공명영상법(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에 비해 저렴하게 인체 내부 장기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초음파 시스템은 국소 부위에 초음파를 집중하는 빔포밍 촬

국내 연구진이 포항지진 사례 연구를 통해 물 주입에 따른 지진 발생 메카니즘을 규명했다.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여인욱 지질환경전공 교수팀이 지난 2017년 포항지열발전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메가와트(㎿) 5.5 지진 사례연구를 통해 소량의 물 주입으로 큰 지진을 촉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여교수팀은 공극압 변화와 쿨롱 응력전달 모델링으로 초기에 물 주입에 따른 공극압의 변화가 임계 응력상태에 있던 단층에 작은 지진들을 발생시켰으며 응력 이동으로 축적된 변형에너지가 순차적으로 다른 지진의 발생을 촉진하는 과정을

눈물속의 포도당을 콘택트렌즈 반사광으로 분석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주사바늘로 피를 뽑지 않는 비침습 방법으로 간단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정의헌 의생명공학과 교수팀이 포도당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나노 입자 함유 콘택트렌즈 반사광 분석으로 비침습적이고 간단하게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정 교수팀은 포도당 농도에 따라 가시광선 반사광이 달라지는 나노 입자 함유 콘택트렌즈의 반사 스펙트럼을 분석해 눈물 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할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공지능(AI)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기관 설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까지 AI 연구기관(가칭 데이터산업융합원)과 사이버보안 연구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AI 연구기관과 사이버보안 연구 전문기관 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가칭 데이터산업융합원은 연구개발(R&D)사업과 비R&D사업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사이버보안 연구 전문기관은 오는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박종진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섬유형 섬모 구조체를 압력 증폭 전달체로 이용해 압력을 받으면 전기를 생성하는 폴리비닐리덴 플로라이드(PVDF) 필름 압전 성능을 향상시킨 초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나노 구조체가 아닌 간단한 섬유 직조 공정을 이용해 대면적 섬모 구조체를 만들어 4방향을 감지할 수 있는 착용형 센서를 개발했다. 진동모드와 인장, 압축모드로 호흡·맥박·신체 관절 움직임·걸음걸이 등의 신체 정보를 감지한다. 기존 압전 센서 감도 보다 약 10배 향상된 기술로, 착용형

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은 한국산학협동연구원(원장 차용훈)과 과학기술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과학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학기술 교육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연관사업 △공동연구 수행 및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과학기술정책수립 지원, 지역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및 기획, 과학기술인 교육, 연구환경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현장중심 연구, 기업경영 활성화, 기술개발 촉진 등 산학협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

국내 연구진이 가격이 비싼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적용 가능한 산소환원 반응 촉매를 개발했다. 수소 연료전지 단가 인하 및 상용화에 기여할 전망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박찬호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팀이 염기성 조건에서 백금보다 저렴하면서도 활성이 높은 비백금계 산소 환원 반응 촉매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철과 질소 전구체(특정 원소를 가지고 있는 화합물)를 다공성 구형 실리카에 담지한 뒤 나노주형법으로 염기성 조건에서 철과 질소 결합으로 백금보다 성능이 뛰어난 탄소 촉매를 개발했다. 반쪽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2일 전남 보성 겸백초교에서 이동 과학관 차량을 활용해 ‘2020년 제1회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과학관은 이날 자체 개발한 이동 과학관 차량인 ‘루체리움 과학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루체리움 과학스쿨은 총 42종의 전시물을 탑재해 전국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이동식 과학관 차량이다.과학관은 이동 과학차량의 기획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해 빛, 소리, 예술의 과학관 전시테마를 과학관 차량에 담았다.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동 과학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가 오는 10월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전 세계 지속가능한 기술과 혁신 커뮤니티(G-STIC) 2020’ 공동 주최 7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열리는 G-STIC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기후·교육·에너지·보건·해양·물 등 6대 주제와 관련된 과학기술 해법을 도출해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회의다.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기후 주제를 총괄해 기후적응 기술 확산과 활성화 방안, 기후서비스, 감축 및 적응기술 보

한·미 공동연구팀이 복잡한 천연물이나 신약후보 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홍석원 화학과 교수팀이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브라이언 스톨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혁신적 유기합성을 위한 협조기능형 촉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새롭게 금속과 결합할 수 있는 전자쌍을 지닌 유기체인 리간드 구조의 촉매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질소 기반의 비대칭 구조를 가진 키랄성 리간드에서 잘 쓰이지 않던 단위체인 ‘다이하이드로아이소퀴놀린(의약·염료 등 합성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을 도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 사회공헌단(단장 박성규)은 광주시 북구 양산동 소재 맑은누리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6곳에 600만원 상당의 과학 신간도서를, 14곳에 PC 14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기증은 GIST의 사회공헌 활동 지원체계 구축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GIST 사회공헌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과학도서를 기증하고 있다.박성규 단장(대외협력처장)은 “미래 꿈나무들

광주시는 데이터 가공기업 에이모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데이터 전처리 업무는 누구나 접근이 쉽고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분야다. 교육은 6월부터 8월 중 광주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8시간만 이수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생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에이모와 계약 후 비대면 일자리 투입, 즉 재택근무자가 될 수 있다.에이모는 2016년 3월 경기도 성남에 설립된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AI 모델링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텍스트, 이

국내 연구진이 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열역학 특성을 규명해 고내구성·고수명 유기 태양전지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김봉중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과 단결정 메틸암모늄 납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로드를 이용해 산소와 습기가 제거된 고진공에서 페로브스카이트 열적 분해과정을 정량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고온에서 분해된 요오드화납이 저온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페로브스카이트는 최근 21%를 상회하는 태양전지 전력변환효율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홍석원 화학과 교수·박다애 박사과정생이 LG화학 기초소재 연구소 촉매 개발팀과 함께 플라스틱 재료인 폴리올레핀을 합성할 수 있는 고분자 중합용 신규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폴리올레핀은 이중결합을 1개 가진 사슬모양 탄화수소 화합물인 올레핀의 중합으로 생기는 고분자화합물로, 화학적 안정성·기계적 물성·경량성·투명성 등이 우수하다.연구팀은 카빈 리간드와 팔라듐 전이금속으로 구성된 카빈 팔라듐 촉매를 이용, 기존 카빈 리간드의 기능성 폴리올레핀 중합용 촉매로는 어려운 선형의 고분자를 합성했

빛은 입자성(비고전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갖는 상보성 물질로 정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파동성이 양자성을 결정짓는 핵심원리가 된다는 새로운 해석을 담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100여년 전부터 제기돼온 빛의 성질에 대한 논쟁을 재점화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함병승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광양자정보처리센터장)가 양자역학에서 핵심이론인 빛의 양자성에서 불특정 입자성에 대한 반론으로 빛의 파동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에 최근 게재했다고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6일부터 안심 전시관 개관과 함께 ‘계측·영상장비 특별전 : 과학탐구생활’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특별전은 인류의 측정과 단위의 역사, 근대 영상장비의 변천사와 숨은 과학원리 탐구를 전시주제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한국도량형박물관. 한국영상박물관이 협력한 이번 특별전은 원로 사진작가 구영웅 작가가 수집해 국립광주과학관에 기증한 영상장비 285점과 KBC광주방송이 기증한 방송용 장비 21점을 선보인다.이상윤 경북대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국립대구과학관에 기증한 실험·계측 기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인공지능(AI)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로 학력·전공·성적·거주지 등의 제한은 없다. 다만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 선발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오는 20일 실시될 선발시험에서는 수·공간 추리,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선 능력, 알고리즘 등을 평가한다.시는 180여명을 선발해 7월부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현장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8월까지 AI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과정 320시간